서로를 살리는 중장년 관계학교

서대문50플러스센터,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하는 자살 예방 활동가 양성 교육 개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운영하는 중장년 지원 기관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엄영수)가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현수)와 함께하는 <서로를 살리는 중장년 관계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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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3일 열린 서대문50플러스센터와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업무 협약식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중장년 자살 예방 및 생명 사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서로를 살리는 중장년 관계학교> 강좌 개설과 함께 중장년 자살 예방 활동의 첫발을 내딛는다. <서로를 살리는 중장년 관계학교>64일부터 6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중장년의 변화, 위기 그리고 신체적 심리적 특징, 중장년 자살 사망의 보호 요인과 사회적 연결의 중요성, 중장년 마음 단련법 1, 2’ 등의 과정으로 중장년 자살 예방 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서로를 살리는 중장년 관계학교> 교육 수료자들이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하는 중장년 자살 예방 활동가로 성장하도록 커뮤니티 결성과 심화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년 세대의 정신 건강과 자살 예방 활동에 관심 있는 중장년이라면 서대문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 후 승인 과정을 거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 바로가기

한편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 처음 개설하는 <서로를 살리는 중장년 관계학교>를 올 하반기 다른 자치구 50플러스센터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 참여자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자살 예방 프로그램 인증을 위한 효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질병·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구민을 위한 일상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서대문구는 올 3월부터 지원 대상을 청년에서 중장년(40~64)까지 확대했.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서울시 1250플러스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서로를 살리는 중장년 관계학교>가 위기의 중장년을 위한 일상 돌봄뿐 아니라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40부터 5060까지 새로운 일과 미래를 잇는 곳,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서대문구 통일로 484 공유캠퍼스(유진상가) 2층에 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서울런4050과 함께하는 40대 직업전환 지원사업과 중장년 세대의 은퇴 이후 인생 재설계와 새로운 일자리 모색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직업 상담 및 커뮤니티 지원 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